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13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은 14일 아침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8시 직후 캠퍼스 내 버키 홀과 학생회관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며, 출동한 경찰이 두 곳에서 희생자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5명 모두 중태라고 말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올해 43세인 범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범인이 경찰과 대치한 뒤 숨진 채 발견된 것인지, 아니면 대치 도중 자살한 것인지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